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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2008년 9월.. 내 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변화를 가져다 줄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i wish.. i wish.. i wish..
우리들을 태운 이 세상은 계속해서 돌고 있다.
이놈의 귀차니즘때문에 니가 고생이 많았구나~ 이제 우리 잘 지내보자!! ㅎㅎ
달라이 라마는 말씀하셨다. 모든 인간은 동질성을 가지고 있고 그러므로 세상에 존재하는 인간은 모두 나와 같고 그걸 깨닫기만 한다면 우리는 단 한순간도 외롭지 않을거라고.. 난 외롭지 않다.
* 5월 Output * 1. 2kg 감량 - 그리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고 많았다!! ㅎㅎ 2. 전세금 500만원 상환 - 이제 500만 더 갚으면 빚 청산이닥!! 캬캬캬~ * 6월 목표 * 1. 3kg 감량 - 5월보다 운동량은 두배로 늘리되 식단은 비슷한 수준으로~ · 월,화,수,금 : 아침 - 자전거 / 저녁 - 걷기 · 목 : 아침 - 수영 / 저녁 - 훌라후프 & 스트레칭 · 토,일 : 내키는대로 2시간 이상 2. 소비 패턴 바꾸기 - 6월까지 신용카드 청산하고 체크카드로 돌아오자!! 3. 9월에 빚 청산 - 6월 : 100만원 저축 - 7월 : 140만원 저축 - 8월 : 140만원 저축 - 9월 : 120만원 채워서 상환 (남은 돈으로는 빚 청산 기념으로 쫌 즐기고~ 잇힝~ㅋ..
아침운동 후에 내려먹는 원두커피 한 잔.. 부드러운 음악과 원두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아침..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의 환상의 궁합.. 지금 이 순간 난 이세상에 아무것도 부러울게 없다. 후후..
매일같이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일년에 한 번 할까말까 한 내게는 담배란 술보다 독한 마취제다. 한모금 깊이 들이마시면 골이 띵해오고.. 또 한모금 깊이 들이마시면 약간 어질해지면서.. 그렇게 한모금 한모금 들이마시다보면 어느새 반쯤 현실과 멀어져있는 몽롱한 나를 발견하곤 한다. 그 몽롱한 느낌이란 게 비릿한 슬픔같기도 하고 몽환적인 외로움같기도 한 것이어서 그 느낌과 니코틴의 기운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난 더욱 현실과 멀어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해버리고 마는.. 아.. 오늘같은 밤.. 소금냄새 나는 바닷가에서 담배를 피우며 별을 본다면 정말 좋을텐데..
모든 것이 위태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