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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이 있으면 버티는거야. 내 친구 중에 정말 똑똑한 놈이 하나 있었는데, 이 동네에서 정말 큰 인물 하나 나오겠다 싶었는데 근데 그 놈이 대학 졸업하고 얼마 안 있다가 뜬금없이 머리 깎고 절로 들어가버렸어. 그때 걔네 부모님들 앓아 누우시고 정말 동네 전체가 충격이었는데 걔가 떠나면서 한 말이 있어. 아무것도 갖지 않은 인간이 돼보겠다고.. 다들 평생을 뭘 가져보겠다고 고생고생하면서 나는 어떤 인간이다 라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아둥바둥 사는데 뭘 갖는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원하는 걸 갖는다고 해도 나를 안전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 못견디고.. 무너지고..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 나를 지탱하는 기둥인줄 알았던 것들이 사실은 내 진..
SSG카드의 강점은 실적과 무관하게 포인트가 쌓인다는 점이지만 30만원 정도의 실적을 쌓고 쿠폰을 발급받아 중복 할인을 받으면 혜택이 극대화 됩니다!! 사실 제가 기존에 쓰던 이마트 제휴 카드는 7만원 이상 구매 시에만 할인 혜택이 주어져 이마트 몰에서 한번에 4~5만원 정도씩만 구매하는 제 입장에서는 별로 이득이 없었어요. 결국 SSG카드로 갈아탐! 굿~ ☞ SSG카드 자세히 보기
2주 전 쯤인가.. 우리집 에어컨 실외기를 두는 조그만 테라스에 비둘기 부부가 알을 낳았다. 신기하기도 하고 잘 있는지 염려스럽기도 해 이따금씩 들여다보는데 낮이고 밤이고 정성스레 알을 보살피고 있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알은 엄마와 아빠가 교대로 품는 것 같다. 비둘기 부부 마냥 신기한 우리 맹꽁이 넌 잠은 언제 자니 엄마, 아빠가 이리 애쓰고 있으니 아기 비둘기야, 건강히 태어나라!
출근길 지하철 풍경 깜깜한 새벽에 일어나 아이의 아침을 준비하고 퇴근 후 부리나케 어린이집에 가서 아이를 데리고 집에 오기 시작한지 벌써 일주일째다. 생각보다 잘 해내고 있다. 역시 닥치면 다 하게 되어 있나보다. 어서 따뜻한 봄이 오면 좋겠다.
내일 아침 하얀 눈이 쌓여 있었음 해요 그럼 따뜻한 차를 한 잔 내려드릴게요 계속 내 옆에만 있어 주면 돼요 약속해요 눈이 올까요 우리 자는 동안에 눈이 올까요 그대 감은 눈 위에 눈이 올까요 아침 커튼을 열면 눈이 올까요 서두르지 마요 못다 한 얘기가 있어요 잠이 들고 나면 오늘은 어제가 돼 버려요 계속 내 곁에만 있어 주면 돼요 약속했죠 눈이 올까요 우리 자는 동안에 눈이 올까요 그대 감은 눈 위에 눈이 올까요 아침 커튼을 열면 눈이 올까요 잘 봐요 밖이 유난히 하얗네요 눈, 눈이 와요 눈, 눈이 와요 눈이 와요 눈이 와요 창 밖에도 눈이 와요 어제 우리 말한 대로 차를 한 잔 내려드릴게요 "나도, 그때부터 아마 그녀도 이 세계를 좋아했다고 생각해."
꺅~ 이게 얼마만인가요!!!내일이 제 생일이라고 선물을 주시는 건가요???넘나 보고싶었다구요... ㅠㅠ 여전히 멋진... 나의 유일한 덕질 인증, 빨리 와라~~~ "샐리야~ 동률 오빠 노래 틀어줘! 무한 반복으로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