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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제한되어 있다.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사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다른 사람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라.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과 직감은 이미 알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선불교였다니.. 요가를 하고 명상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매우 평온하고 자비로운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화도 잘 내고 일중독이었던 그가 선불교였다고 하니 좀 의외였다. 너무 뒷북인가.. 사람은 평균적으로 60-68 MHz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고 생각이나 행동에 따라 주파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게 된다. 긍정적인 사고나 명상, 기도를 할 때는 주파수가 오르고 (+12MHz) 부정적인 사고나 나쁜 생각을 할 때는 주파수가 떨어지고 (-10MHz) 또 우리가 먹는 음식에 의해서..
『우주에는 단 하나의 근원적인 진리가 존재하고, 인간의 모든 지식은 이 진리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가끔씩 인생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가곤 한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는 그 의도치 않았던 방향에서 뜻밖의 행운을 발견하기도 한다. 보통 어떤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 때 내 마음에 일어나는 좋거나 싫음의 감정은 에고(ego)의 것이다. 개개인의 호불호라는 편견에 둘러싸여 참자아(True Self)의 진실된 느낌은 장막에 가로막히게 된다. 『삶이 우리에게 주려는 것이 우리가 스스로 얻어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을 수도 있지 않을까?』 평범한 대학원생이었던 마이클 싱어는 자신이 어떤 것을 선택하기 보다 삶이 자신 앞에 펼쳐지는대로 살아보기로 마음을 먹고 실제로 자신의 인생을 내..
3월 즈음 끌어당김의 법칙을 접한 후 끌어당김 노트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등산을 할 때마다 내가 이루고 싶은 일들에 대한 심상화를 시작했다. 그리고 정확히 4월 2일부터 리얼리티 트랜서핑을 읽기 시작했다.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난 그 때부터 내 삶이 조금씩 변화했다고 확신한다. 신기하게도 끌어당김 노트에 적었던 나의 목표들이 하나씩 현실이 되었다. 트랜서핑의 이론에 따르자면 내 사념 에너지의 주파수가 내가 원하는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가능태에 맞춰진 것이다. 이 책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게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냐 할테지만 알고보면 트랜서핑은 그 어떤 종교보다도 과학적이고 그럴듯한 이론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내 삶의 화두는 쭉 하나였다. '나는..
모성애란 무엇일까. '아이에게는 엄마의 희생이 필요하다' 라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개인적으로 난 이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희생'이란 말 그대로 너를 위해 나를 버리는 건데 나를 버리고 내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식을 위해 자신을 버린 엄마가 끝까지 자식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자신과 자식의 인생을 분리해서 바라볼 수 있을까? 『만약 아이가 부모 때문에 아프다면 그것은 엄마가 일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엄마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해 불행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니 일을 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마라. 오로지 아이 때문에 일을 포기해서도 안된다. 아이를 위해 희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 순간, 엄마와 아이의 인생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을 다니든..
최갑수님을 알게된 것은 스물 여덟의 봄이었다. 여느 아침처럼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이현우의 음악앨범이었다. 이토록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는 나의 기억력이란..!) 그 때 DJ가 최갑수님의 글귀를 오프닝 멘트로 읽어줬었다. 그 책이 최갑수님의『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이었고 그때부터 나는 최갑수님을 좋아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삶도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다. 우연히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알게 되고 또 좋아하게 되고 그렇게 그것을 좇아가다 보면 삶이 그쪽으로 흘러가게 되는.. 『나는 풍경이 사람을 위로해 준다고 믿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나 누군가의 거짓말 때문에 마음을 다쳤을 때, 우리를 위로하는건 풍경이다. 힘들고 지쳤을 때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풍경이 지닌 이런 힘을 알기 때문이다. 아..
『도전의 가장 큰 적은 경험하지 않은 자들의 조언이다.』『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부딪쳐봐야 한다. 책상 앞에 앉아 수십 시간 수백 시간 고민해봤자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거기에 다소 높은 목표가 동반된다면 더더욱이.하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도 열정이 매번 불타오를 수만은 없다.어떤 날은 잠시 사그라들기도 하고 어떤 날은 슬럼프도 찾아올 것이다.하지만 중요한 건 끝까지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것이다.언제라도 기름만 부으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 내가 힘들어하는 모든 것이 사실은 별것 아니었음을 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다..
무기 감옥에서 살아나올 때 이번 생에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내가 혁명가로서 철저하고 강해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허약하고 결함이 많아서이다 하지만 기나긴 감옥 독방에서 나는 너무 아이를 갖고 싶어서 수많은 상상과 계획을 세우곤 했다 나는 내 아이에게 일체의 요구와 그 어떤 교육도 하지 않기로 했다 미래에서 온 내 아이 안에는 이미 그 모든 씨앗들이 심겨져 있을 것이기에 내가 부모로서 해줄 것은 단 세가지였다 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 동무들과 마음껏 뛰놀고 맘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 그 속에서 고유한 자기 개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기 속에 놓아두는 일이다 둘째는 '안되는 건 안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 살생을 해서는 안되고 약자를 괴롭혀서는 안되고 물자를 낭비해서는 안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