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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그대는 오늘도 작은 방안에서 그리움에 울고있네 울고있네 그대 마른 입술 마른 마음 젖어드네 젖어드네 그리움에, 그리움 그것 그녀를 놓아요 나를 찌르고 가져간 사랑 비워내고 토해내도 결국 상처를 안고서 그렇게 슬피 울었나요 다신 그대를 속이지 마요 그리움에, 그리움 그것 그녀를 버려요 내 심장을 찌르고 준 사랑 비워내고 토해내도 결국 슬픔을 안고서 평생을 잊지 못하겠죠 다신 사랑할 수 없는 그대 이젠 안녕 미안요 그래요 그대 내 곁에서 울다 잠들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Sunday is gloomy My hours are slumberless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you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Angels have no thought Of ever returning you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Gloomy Sunday Sunday is gloom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Soon there'll be flower..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을 한다. 사랑이 깊어져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렇게 한 가족이 탄생한다. 가족.. 내게 있어 가족이란.. 슬픔이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쭈욱 그랬다. 엄마의 세상도 슬프고 아빠의 세상도 슬프다. 우리는 왜 만나게 되었을까. 만약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우리의 세상은 좀 더 즐거울 수 있었을까. 얼마전 아빠가 아프시다는 말을 듣고서야 깨달았다. 내가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그리고 그의 인생을 안쓰러워하고 있었다는 걸.. 어쩌면 나보다 백배는 더 외로웠을 그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났다. 엄마, 아빠, 그리고 나. 생각해보니 우린 같이 찍은 사진이 단 한장도 없다. 참 쓸쓸한 현실.. 오랜만에 만난 아빠의 모습은 많이 약해보였고 난 한번쯤 그의 손을 잡아주고 ..
뭔가가 시작되고 뭔가가 끝난다. 시작은 대체로 알겠는데 끝은 대체로 모른다. 끝났구나 했는데 또 시작되기도 하고 끝이 아니구나 했는데 그게 끝일 수도 있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아 그게 정말 끝이었구나 알게 될 때도 있다. 그 때가 가장 슬프다.
오늘도 진통제를 맞는다. 시련이란 놈이 스트레이트로 우리를 가격할 때엔 불가피하게 진통제를 맞을 수밖에 없다. 맘놓고 아파할새도 없이 무차별적인 공격이 가해질 때엔 한 번 자빠지면 끝이다. 살아남기 위해선 죽을 힘을 다해 버텨야 한다. 아니면 정말 죽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시끄러운 음악을 듣고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 나는 강하다, 나는 강하다.. 나는 괜찮다, 나는 괜찮다.. 끊임없이 자신을 세뇌시킨다. 그렇게 진통제를 한가득 맞고선 세상을 향해 소리친다. 그래, 어디 한 번 해보자. 이까짓 고통따위 얼마든지 맞서주마. 시간이 흐르고 진통제의 효능이 다 떨어질때쯤 때늦은 고통으로 정신적인 공황상태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당장은 진통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절대, 센치해지는 ..
두려워해도 됩니다. 걱정해도 됩니다. 그러나 비겁하지는 마십시오. 두려움과 마주하고, 근심의 순간을 뛰어넘으십시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도울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용감하십시오. 의미있는 것들을 위해 투쟁할만큼 용감하십시오. 남들이 아닌 바로, '나'에게 의미 있는 그것을 위해..
분명.. 삶이 행복하다고 느껴졌던때도 있었을 것이다. 사랑이 아름답다고만 느껴졌던때도 있었을 것이다. 늘 잠깐인 것 같다. 삶은 언제나 잠깐씩만 단맛을 보여주고는 이내 쓰디쓴 고통을 안겨준다. 애초에 달콤함에 대한 갈망을 갖지 않았다면 이런 불안함도, 슬픔도, 아픔도 겪지 않을 수 있었을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어떻게 내가 할 수 있는게.. 이렇게 완벽하게 하나도 없을 수가 있지. 그동안 즐거웠다며 차갑게 돌아설 수도.. 제발 날 버리지 말아달라며 울며 애원할 수도..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잖아. 누군가에게 짐이 되긴 싫었는데.. 나만 없어져버리면 모든게 다시 평온해질 수 있을까.. 문득 밤하늘이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수많은 별들이 반짝반짝 거리는.. 안타깝지만 .. 파랑새는 늘 우리곁에 있다는..